부산 숨은 카페 남산목

 

부산 숨은 카페
금정구 남산목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사실 잘 알려지지도 않는 곳이기도 하지만

위치상 약간 애매모호한 곳에 있다는 점과 주차장이 없다는 점

이건 뭐 가보니 알겠더라 지역주민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그런 곳이랄까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일단 조용하다 사람이 없을 때 와서 그런지 몰라도

 

정원이 있는 가정집

정원도 제법 괜찮다 잔디를 얼마 만에 보는 것 인지

사실 요런 거 잊고 살았는지도

 

대낮에 갔더니 삼삼오오 아주머니들이 많이 보였다.

애들 학교 보내놓고 이런데 와서 차 한잔과 수다 털이를 해야죠

 

 

한가로이 평화롭다

사진엔 썰렁 하지만 딱 사람이 없을 때 얼른 찍어야 했다.

조용하니 좋구나

 

커피는 더블샷

이곳은 더블샷이 기본이라 해서 그냥 연하게 해 달라고 요청

정말 연한 커피맛이 담에는 더블로 가야겠습니다.

연해도 커피 향은 좋았고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커피 한잔 하면서 창 밖을

평소와 다른 느낌 아파트 사는 입장이라 단독주택이 주는 작은 행복이랄까요

약간은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남산목 카페

해외에서 이런 느낌의 카페는 수없이 많이 가봤다

한국에서 이런 느낌에 카페 나쁘지 않다

가끔 쉬고 싶을 때 와서 차 한잔 하면서 생각하는 시간도 괜찮을 거 것 같습니다.

사실 뭐 특별함은 없습니다.

 

그런데 카페에 가면 제일 1순위가 편한 것입니다.

힐링에 첫 번째는 편안함 이니까요

 

커피맛은 10점 만점 이면 남산목은 6~7 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8점 이상이네요

잘 버무리면 10점 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주차장 없는 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