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킹크랩 맛집 기장 대게

부산 기장 대게 (청해 왕대게)

부산에서 가장 많이 가는 시장은 기장대게 라인이다.

이곳은 시가로 판매되고 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입구부터 삐끼들이 판을 친다.

 

서로 자기네 가게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 온갖 서비스를 붙인다.

결국 가격은 단합으로 같은데 얼마큼 깎느냐에 따라 다르다.

안다고 해서 좀 더 깎아주고 이런 것 보다 서비스를 얼마나 

받아먹는가에 따라 양에 질이 달라진다.

 

기장대게 라인에서 라면 파는 곳이 드물다.

 

 

 

라면이 있다고 해서 갔지만 상술이었다.

대게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라면이 있고 킹크랩이 있는 대게집 이게 환상 조합이다.

다른 집들은 라면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상술이라는 이유는 조금 있다가 설명해 드려요

 

 

 

오른쪽은 살이 덜 찬 킬로당 7만 원 왼쪽은 살이 꽉 찬 8만 원

이게 무슨 말? 

직접 듣지 못하고 나중에 전해 들었다.

전국 시가가 7만 원인데 8만 원 이라니

당연히 살이 꽉 찬 8만 원을 생각할 거 아니냐

 

 

홍보는 기장에서 제일 싼 집

그런데 말장난?

ㅋㅋ 웃기네 진짜

일단 라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참아 본다.

 

 

제법 큰 킹크랩

요거 한 마리면 성인 4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다네

 

 

4킬로 킹크랩

킬로당 8만 원  x  4 키로 = 32 만원

맛집 블로거 라고 하니 29 만원

우리는 25 만원 제시 

안된단다.

27 만원에 낙찰

2층에 식당에 가니 28 만원이라고 이야기함

언제 1 만원 올렸어?

기분 나쁘다

 

 

반찬은 1 테이블만

두 테이블에 반찬 더 달라고 하니 인상 쓴다.

부담스럽다.

그래도 가져다준다.

돈 내고 먹는데 이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인당 5,000원 어린이도 추가로 받더라

입 짧은 어린이라 잘 먹지도 않는데 추가 오천 원 이라니

반찬 더 달라고 했다고 받아야겠다는 느낌!!

그냥 서비스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서비스받음

 

다른 곳과 다르게 여긴 이런 서비스가 나온다.

아 5000원 받을만하네 하는 느낌이다.

일단 전복 야들 야들하고 문어 맛있습니다.

서비스임에도 신선도가 끝내 줍니다. 

 

맛있으니 용서된다!!

 

 

드디어 나온 킹크랩

사진으로 보니 작게 보이지만 겁나 크다

다리살 하나만 먹어도 배 부를 정도입니다.

식감은 쫄깃 탱탱 야들 야들이고요

 

새우에 쫄깃함과 대게의 야들함 그리고 킹크랩 한번 먹으면 

대게는 감질맛 납니다. 역시 킹크랩입니다

 

킹크랩 정말 맛있고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킹크랩 몸통 전체가 살입니다

버릴게 하나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

다리살 두어 개 정도 먹고 볶음밥 먹으면 배 불러요

 

딱지에 볶음밥 환상이죠

 

 

집게 살 

살이 꽉 차 있습니다.

맛있으니 서비스가 엉망인 가게여도 용서가 되네요 

 

 

라면이 안된답니다.

라면과 킹크랩 조합 때문에 일부러 이 가게에 왔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주문 전에 물어보니 라면 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안된다니.. 재료가 떨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계산 다 하고 나가는 길에 성인 5~6명이서 43 만원이라고 이야기하고

대게 라면 서비스 해 드릴게요 한다.

완전 어이없지 않나요? 

 

뭐죠 이 가게 ㅋㅋ 그렇게 장사하지 맙시다

 

 

총평

다른곳 보다 서비스 부분은 부족함

상술도 있고 뭐 여튼 그러하지만

맛은 있다. 맛 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