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당 맛보기
소문이 너무 맛난다 하여 가게 되었던 태국식당
입구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한 손님이 부산에서 제일 맛있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였다.
그래서인지 한 껏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자 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돈을 받고 리뷰를 쓰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몇 업체에서 연락후 먹어보고 사진 좀 올려 달라는 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제 성격상 제 돈 주고 먹어야 진실이 담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어밤부가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쓰는 것이니
오해가 있으면 안될것 같네요
뿌 팟퐁커리
너무 태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태국현지에서 먹는 맛과 다른 건 이해가 된다.
즉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흡사하게 만들어도 그 맛 그대로 전달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밤부의 음식맛은 점수를 매기는 건 아닌 거 같고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뭔가 한 번에 만들어서 나눠주는 느낌이랄까
많은 사람들에 테이블에 가져다주기 위해서는 한 번에 많이 음식을 해서
나눠서 주는 게 당연한 거다. 이건 인정 그런데 너무 식었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차게 나왔다.
쏨땀타이
뭔가 그럴싸한데 영혼 없이 쏨땀 맛이랄까.
피시소스를 덜 넣었는지 몰라도 배합이 다소 부족했다.
쏨땀에 꼬들 꼬들한 식감도 아니고 그렇다고 맵싸한 매운맛도 아닌
그냥 그랬다.
뭐랄까 먹다 만 음식을 찍은 건 아닌데
모양새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못한 건 태국음식 자체가 그렇다고 해두자
그런데 짜다. 아무리 짜도 그렇지 맛보고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나 더
손님이 많아서 바쁜건 알겠는데 직원들에 태도다
엄청 불친절 했거든 이건 뭐 상전이 따로 없다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다.
뭐랄까 다소 부족한 느낌
소문으로 엄청 맛집이라 해서 갔는데
이건 뭐 돈 주고 먹는게 부담스러웠다.
블로그에 솔직하게 써 줬으면 좋겠다.
돈을 주고 먹었는데 드라마틱하게 무조건 먹어야 할 것처럼 쓰는 건 아니지
특히 네 X버 블로그에서 올라온 글들 다 믿을 수가 없다
날 두고 욕해도 괜찮다 아닌 건 아닌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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