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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온천장 타이빈 태국식당 맛집 추천

by NPDPLUS 2023. 4. 23.

온천장타이빈
온천장타이빈

 

온천장 타이빈 

온천장에 위치한 타이빈 태국식당 

일단 외형이나 실내는 퓨전식당 같은 느낌이지만 

방갈로는 태국을 옮겨 놓은듯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항상 만석이다.

예약으로 한번 도전장을 내밀어 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 

방갈로 갈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기가 어렵다.

이유는 다소 비싼 가격 때문이 아닐지 싶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맛과 퀄리티는 보장이 된다는 점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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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셋팅

앞접시며 수저세트 물컵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게 없다

기본적인 세팅이지만 실제 태국도 이 정도까지 세팅해 주진 않는다는 점

 

태국음식은 기본찬이 없다

사이드 메뉴는 전부 주문해야 하며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려면 인원이 많이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다 먹을 자신이 없어 동생네와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태국식당 갈 건데 갈래?'

'난 태국음식 같은 거 안 좋아하는데 기꺼이 따라가서 맛만 보겠단다'

'그럼 가자'

 

 

온천장타이빈온천장타이빈
온천장타이빈

 

타이빈 실내 분위기

인테리어는 괜찮다 

주로 동남아 손님들이 많더라

맛있는데 그들이 먹기엔 다소 부담되는 가격일 텐데 많이 방문

 

망고주스

남독마이 생망고를 갈아서 그대로 만들어 준다

와우 너무 맛있다. 이건 찐빼이다 

 

 

온천장타이빈
온천장타이빈

 

메뉴를 보니

태국 야미 식당에서 주문하던 버릇이 있어 

나도 모르게 태국어가 나왔다.

주문자는 당황한다.

셰프는 태국인이다. 태국에서는 주문할 때 좀 덜 짜게 해 주세요 

팍치는 넣지 마세요 국물은 많이 주세요 이렇게 주문이 가능하다.

그게 태국에 문화이고 누구 하나 그렇게 주문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도 않는다.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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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픙파이뎅 (모닝글로리)

간장 베이스 조림인데 태국인들은 눈과 머리가 난다 하여 많이들 먹는다

요것만 먹기엔 짜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기본찬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어쩌겠냐 태국음식인데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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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타이 (파파야 샐러드)

한국으로 따지면 김치나 마찬가지이다.

파파야를 썰어서 피시소스와 콩 토마토 땅콩을 잘 버무려서 만든 샐러드이다.

아주 맵게 (펫 막~) 주문하면 입 주위만 폭탄 맞은 것처럼 맵다.

태국 고추는 '삐끼누' 라는 아주 작은 고추인데 청양고추 보다 맵지만 오래가지 않는 게 특징

확 맵고 금방 사그라지는 매운맛 

 

아까 태국음식 싫다고 하지 않았니?

너무 맛난단다. 

팟픙파이댕이랑 솜땀타이는 폭풍 흡입 중이시다.

혼자 먹을려던 돼지고기 덮밥은 온데간데없을 정도로 먹어 치운다.

 

아깐 안 먹겠다면서 맛만 보겠다면서 

쏨땀타이도, 팟픙파이댕도 다시 주문해야만 했다.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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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카파오무쌉 (돼지고기 조림 덮밥)

태국에서 주문할 때는 기본적으로 계란 프라이가 없다

카이다우 두어이라고 해야 계란프라이를 올려 준다.

 

한국에서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다. 이게 기본 세팅 

맛은 어떨까 맛있다. 팟카파오무쌉 도 맵다. 안 맵게 해 주세요 해야 

덜 맵게 나온다 매운 걸 좋아한다면 나오는 대로 먹으면 되고 

매운걸 원한다면 맵게 해 주세요 하면 된다.

 

매운맛 보통은 '펫 탐마다'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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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요게 안주용으로는 최고다

요런 요리가 나오면 맥쥬랑 먹는 게 기본인데 궁합이 제법 잘 어울린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고 소스가 맛있다.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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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팟싸팔롯 (파인애플 볶음밥)

파인애플을 파서 반은 숯불에 굽고 반은 볶음밥 재료로 사용한다.

새우와 가리비 땅콩소스와 캐슈너트을 계란과 카레 베이스로 만든다.

달달하면서 잘 넘어가는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한번 먹어 보면 맛있다. 다시 찾는 메뉴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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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어이띠여우 또는 꿰이띠여우라고 부른다. (쌀국수)

면이 3가지이다.

센야이 (넓은 면), 셀렉 (얇은 면), 빠미 (계란 면) 

타이빈에서 나온 쌀국수는 셀렉이다. 국물은 현지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이다.

한 숟갈 떠서 먹어보다 띠용 눈알이 튀어나올 만큼 맛이 비슷하다.

태국 쌀국수는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야 진정 국수라 부른다.

그 맛이 싫다면 기본적으로 고수(팍치)를 빼 달라고 말하면 된다.

 

국수를 먹을 땐 추가 소스를 넣기도 하지만 한국인 입맛엔 어울리지 않으니 그냥 먹는 걸 추천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다.

 

 

온천장타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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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 텃 

닭고기인데 태국 오리지널은 삣 까이텃이라는 작은 날개 부위만 나오는 닭고기가 있다.

기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바삭하면서 살이 조금 붙어 있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그걸 기대라고 주문했지만 생각만큼 좋진 않았다.

혹시 꼭 드셔야 한다면 추천드리지만 가격에 비해 다소 아쉬움이 많은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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