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힐링카페 - 선유도원

부산 회동수원지 위치한 선유도원

건축물로서도 정말 잘 지어진 카페이다. 바다가 아닌 수원지 앞에 위치한 부분도

약간은 다른 카페와 다른 부분이 있다. 회동수원지는 부산 상수도를 책임지는 곳이기도 하고

회동수원지 하면 오리고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주말이 되면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오리고기 한접시 하고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곤 하는데

선유도원이 생기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사실 이곳은 주말 보단 평일이고 평일 저녁 보단 오후가 좋다.

낮에 가더라도 제법 사람들이 많은 게 특징인데 특히 바닷가 앞에 있는 카페 보단 더 북적이는 게 좋다.

 

 

선유도원

 

선유도원 공간

여긴 앉을 곳이 정말 많다 

야외에도 있고 섹션별로 분위기가 각기 다르다.

실내도 편백나무가 있는 실내가 있을 정도이니 뭔가 다른 분위기가 있다.

라운지 형태로 된 곳도 있고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룸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 같다.

 

 

선유도원

 

베이커리

빵은 대략적으로 5~7 가지 정도이고 

음료는 많지는 않지만 커피와 밀크티 아이스크림 외 몇 가지가 있다.

오픈된 주방도 아주 깔끔하게 해 놓고 주문을 받는 곳도 아주 심플하다.

 

 

옆테이블 이야기 ㅎ

옆 테이블에 무슨 회사에서 나온듯한 느낌에 아줌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한 분이 시그니처 커피가 아니면 안 먹는다고 우쭐 댄다.

들으려고 한건 아닌데 목소리가 워낙 커서 다 들렸다.

아주 쩌렁쩌렁한 톤이었음 

 

우리 보다 먼저 주문한 모양인데 한분이 시그니처 커피를 가져왔다.

한참을 보더니 자기 것이 없다면서 화를 냈다.

직접 커피를 가져온 분이 이 커피가 시그니처 래요.

그 커피잔을 들고 주문대 가서 따지더라 

이 커피는 시그니처가 아니다라고 ㅋㅋ

 

있는 척하려다 아무 말 대잔치에서 걸린 것 같음 

웃지 않으려고 했지만 웃음이 절로 나왔다.

 

 

선유도원

 

드디어 주문한 아이슈크림

닐라 닐라 바닐라인데 너무 부드러워서 살살 녹는다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녹았다.

이건 분명히 당한듯한 느낌 

 

 

선유도원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선유도원에 시그니처 커피

난 이맛이 별로인데 맛있다고 한 사람도 있음 

난 별로였다. 맛있는지 모르겠음 

 

옆 테이블 아줌마 화 낼만 하네 ㅋ

 

 

선유도원

 

카페 라떼

부드러운 느낌에 달달한 라떼 

맛있다.

시원한 목 넘김이 부드럽다

 

 

선유도원

 

2층 분위기

톤 높은 아줌마를 피해서 2층으로 올라왔다.

사실 그 옆에서 먹다가 체 할 것 같아서 말이다.

선유도원은 제법 큰 카페이기에 다른 테이블도 엄청 많다

2층은 통째로 전세 낸듯한 기분이 들었다.

 

 

선유도원

 

선유도원

야외 테이블도 있지만 

여름엔 모기 겨울엔 칼바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요런 분위기를 즐기신다면 회동수원지 선유도원 카페도 추천합니다.

 

선유도원